- 학교에서 만드는 텃밭에 작은 고랑을 얻었다. 상담하는 친구들에게 작은 열매라고 맛보게 하고 싶어서... 그러나 농사는 만만하지 않았다. 바쁜 일과속에서 식물은 시들시들... 이런 이런 마음이 찢어진다. 겨우겨우 식물이 되살아 났다. 하루에도 한 번이라도 가서 속삭여준다.. . "잘자라줘서 고맙다고... 와아 잘 크고 있다고!!" 그 말 덕분일까?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(토마토, 고추, 깻잎)들이 대단하다... 아이들 이름표를 달아주고 나니 조금은 뿌듯하다. 아이들 반응이 궁금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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